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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는 없지만 해외에선 인기 있는 직업들

by 제이입니다. 2025. 6. 27.

– 문화 차이에서 생겨난 신기한 일들


"그 나라에선 당연하지만, 한국 사람 눈엔 신기한 직업들!"


직업은 단지 생계를 위한 수단만이 아니라, 그 사회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반영하는 거울이기도 합니다. 한국에는 생소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 직업들이 해외에서는 높은 수요와 인기를 누리기도 하죠.


오늘 글에서는 한국과는 전혀 다른 사회·문화적 배경 속에서 등장한 "해외 인기 직업들"을 소개합니다.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알고 보면 시장성과 성장성까지 갖춘 기발한 일자리들입니다.

 

📌 한국에는 없지만 해외에선 인기 있는 직업들
📌 한국에는 없지만 해외에선 인기 있는 직업들

 

💡 1. 프로페셔널 웨딩 크래셔 (Professional Wedding Guest)

미국과 일본, 유럽 일부에서는 실제로 '웨딩 게스트'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결혼식에 초대받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는 '전문 하객'입니다.


왜 이런 직업이 생겼을까?

  • 가족이 멀리 있거나 친구가 적은 이들을 위해 체면을 살려주는 서비스
  • 특히 체면을 중시하는 일본에서는 실제 하객 대행 서비스가 활발

주요 역할:

  • 단정한 복장, 자연스러운 태도 유지
  • 간단한 축사나 사진 촬영 등 요청 수행
  •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오히려 돋우는 조연 역할

수익성은?

  • 건당 10만~30만 원 수준 (식사 포함)
  • 고정 고객 확보 시 연간 수입 2천만 원 이상도 가능

최근 트렌드:

  • 코로나 이후 '줌 하객' 형태로도 확장 중
  • 결혼식 외에도 장례식, 개업식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범위 확장

 

💡 2. 프로페셔널 큐어레이터 / 퍼스널 쇼퍼 (Personal Shopper)


주로 미국, 프랑스, 영국 등에서 발달한 서비스입니다.

고객의 스타일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옷, 가방, 가구, 심지어 식재료까지 대신 골라주는 전문가입니다.


왜 생겼을까?

  • 바쁜 일정 속에서 시간을 절약하고 싶은 고소득층의 니즈
  •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층의 증가

직무 범위:

  • 쇼핑 목록 정리
  • 브랜드 탐색 및 가격 비교
  • 직접 구매 혹은 동행 쇼핑

한국과 차이점:

  • 한국의 스타일리스트는 연예인 중심이지만, 해외는 일반인을 위한 퍼스널 쇼퍼 시장이 큼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

  • 온라인 퍼스널 쇼퍼 플랫폼 (예: StitchFix, TrunkClub)
  • AI를 이용한 쇼핑 큐레이션 서비스와의 콜라보

수익 모델:

  • 기본 수수료 + 브랜드 연계 수수료
  • 일부는 SNS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며 광고 수익 확보

 

💡 3. 라인 스탠더(Line Standers) – 줄 서는 사람들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 대도시에서는 '대신 줄 서주기'가 정식 직업입니다.

새로 개장하는 맛집, 한정판 상품, 공연 티켓 구매 등을 위해 줄 서는 일조차 아웃소싱하는 시대인 것이죠.


왜 필요한가?

  • 인기 있는 서비스나 상품을 위해 밤샘 줄 서기가 필요
  • 고소득층은 시간 절약을 위해 돈을 지불함

업무 예시:

  • 애플 스토어 신제품 대기
  • 유명 맛집 예약 줄 서기
  • 입장권·굿즈 구매 등

수익 구조:

  • 시간당 15~30달러 수준
  • 일부는 팀으로 활동하며 수익 분배

특이 포인트:

  • 유명 줄서기 인플루언서가 등장하기도 하며, 유튜브 콘텐츠화로 추가 수익을 올리는 경우도 있음
  • 앱 기반 대행 플랫폼(Q for Me 등)이 생기며 시장 규모 확대 중

 

💡 4. 페이퍼 애니버서리 라이터 (Paper Anniversary Letter Writer)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행하는 직업으로, 결혼 1주년(페이퍼 애니버서리)에 부부를 대신해 편지를 써주는 서비스입니다.

감성적 글쓰기와 손편지의 조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왜 인기일까?

  • 영어권 문화에서는 1주년을 종이(Paper)로 기념
  • 글솜씨에 자신 없는 이들을 위한 대필 수요 존재

업무 방식:

  • 부부의 이야기를 간단히 인터뷰 후 작성
  • 손글씨 또는 고급 인쇄지로 제공

수익성:

  • 편지 한 장당 50~150달러
  • 추가 옵션(캘리그라피, 인화 사진 동봉 등)으로 고수익화 가능

트렌드:

  • 인스타그램이나 Etsy를 통해 손 편지 대행 서비스를 하는 1인 작가들이 늘고 있음
  • AI 기반 글쓰기 툴과 손글씨 대행의 협업도 등장

 

💡 5. 사죄 대행인 (Apology Surrogate)


일본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직업으로, 누군가의 잘못에 대해 대신 사과하는 '사죄 대행인'이 있습니다.

가족, 직장, 연인 사이에서의 사과를 공식적이고 정중하게 처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왜 존재할까?

  • 체면을 중시하는 일본 특유의 문화
  • 직접 사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리인을 통해 갈등 해소

업무 예시:

  • 이별 통보 대행
  • 불륜 사과 대행
  • 고객 컴플레인 응대 등

수익 구조:

  • 출장비 + 건당 10만~30만 원 수준
  • 감정노동 강도는 높지만, 고정 수요층 존재

도덕적 논란:

  • 진정성 문제, 윤리성 논란이 있지만 수요는 오히려 꾸준히 증가
  • 일부 전문가는 심리상담 자격과 병행해 서비스 신뢰도 확보

 

💡 6. 해변 탐지 전문가 (Beach Metal Detectorist)


호주, 미국, 영국 등 해변 관광이 활발한 지역에서는 '금속 탐지기'를 들고 해변을 무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취미로 시작했지만, 이 활동이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는 부업 혹은 작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왜 인기가 있을까?

  • 관광객이 많은 해변에서 자주 유실물이 발생
  • 금속 탐지 장비만 있다면 특별한 자격 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진입장벽이 낮음
  • 무엇보다 '보물찾기' 같은 재미가 있어 취미와 직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꾸준한 마니아층을 형성

수익 포인트:

  • 되찾아준 물건에 대한 사례금 (직접 수익)
  • 발견물 자체의 가치 (금, 은 등)
  • 유튜브 콘텐츠, 장비 리뷰로 확장 가능

특이 사항:

  • 일부는 경찰과 협업해 범죄 증거 수색에 투입되기도 함
  • 취미와 직업의 경계가 모호한 영역

현실적인 시작 팁:

  • 입문용 탐지기는 약 20만~40만원대에서 시작 가능하며, 숙련자용은 1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음
  • 유실물 신고 플랫폼이나 지역 커뮤니티에 프로필 등록 후 사례금 기반 활동 가능
  • 해변 외에도 캠핑장, 놀이터, 공원 등도 인기 탐지 장소

 


 

🎯 마무리 – 문화가 직업을 만든다


오늘 소개한 직업들은 단순히 '신기한 일'이 아니라, 그 사회의 니즈와 문화에서 비롯된 결과물입니다.


✔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해당 국가에서는 실질적인 수요가 있고 꾸준히 성장하는 분야들입니다.
✔ 사회적 인식과 문화, 소비자의 감성에 따라 앞으로 한국에서도 비슷한 직업들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시대, '해외의 낯선 직업'은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니라, 미래 일자리의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 때로는 다른 나라의 직업이, 내 커리어의 새로운 영감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기억해 두세요!